보성군, 식중독 예방 집중관리업소 위생지도 실시
보성군, 식중독 예방 집중관리업소 위생지도 실시
  • 안병호
  • 승인 2015.02.24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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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ㆍ관 합동점검으로 식중독 발생 사전 차단

[보성/남도인터넷방송] 보성군(군수 이용부)은 계절에 관계없이 발생하고 있는 식중독을 예방하고자 다수인이 이용하고 있는 집단급식소, 300평방미터 이상 대형음식점, 급식소에 식품을 납품하는 집단급식소식품판매업소를 집중관리업소로 지정하여 위생지도를 실시한다.

군은 2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집중관리업소 30개소를 대상으로 공무원뿐만 아니라 민간인으로 구성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3인 1조의 민·관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식품안전관리 지침에 의한 점검표와 간이세균오염도 검사 장비를 활용해 위생상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시 원료구입, 검수과정, 가열조리, 식품보관, 배식 등이 공정 순서에 따라 식품이 위생적으로 취급되고 있는지 여부를 점검하고, 무허가(신고)제품 사용 여부, 유통기한 준수 여부 및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 등을 꼼꼼히 살필 예정이다.

                                ▲ 보성군, 식중독 예방 집중관리업소 위생지도

또한 현장에서 위생관리 상태를 객관적으로 확인 할 수 있는 간이세균오염도 검사를 통해 음식물에 접촉이 잦은 조리 종사자의 손과 도마, 칼 등 조리기구에 묻은 미생물 등 세균오염도를 측정해 위생상태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지도할 계획이다.

점검이 끝난 후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은 관계규정에 따라 행정 처분함으로써 위생상태를 개선할 수 있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다가오는 봄철에는 집단으로 발생하기 쉬운 식중독 예방을 위해 식품 조리와 개인위생 관리가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우리군은 음식점 등에 대한 철저한 위생점검과 식중독 예방 교육으로 주민들이 식중독 위험으로부터 안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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