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경제청, 투자유치기업의 애로사항
해결 효과 톡톡
광양경제청, 투자유치기업의 애로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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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봉묵
  • 승인 2015.04.17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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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촌산단 입주업체, 융자알선 및 기존기업과의 상생협력 지원

[광양/남도인터넷방송]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희봉, 이하 광양경제청)은 투자유치업체의 자금난 해소와 안정적인 판로망을 확보해 주는 등 투자기업의 애로 해결에 발 벗고 나서고 있어 광양만권 투자기업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광양경제청에 따르면 작년 9월 경남 창원에 소재한 ㈜동원중공업(대표 이귀연)을 율촌산단에 유치하였으나 공장 신축과정에서 당초 계획보다 공사비와 장비구입비가 추가로 소요되어 투자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 광양경제청, 투자유치기업 애로사항 해결

광양경제청은 투자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하여 KDB산업은행 여수지점(지점장 선동철)과 10여 차례가 넘게 3자 간담회를 통하여 상호 의견을 중재하고 투자유치기업의 사업유망성 등을 집중 설득한 결과, 증액대출을 포함한 신규대출을 승인받아 공사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하였다.

아울러 광양경제청과 산업은행은 ㈜동원중공업이 기존의 사업지역에서 높은 금리로 받던 대출금을 저금리의 신규 대출금에서 차환할 수 있도록 협조하여 매월 2,200만원의 이자를 경감시켜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는 데도 한 몫을 하였다.

이에 머물지 않고 광양경제청은 율촌산단 입주기업인 ㈜썬테크(대표 이선휴)와 ㈜동원중공업간 상생을 위한 협력방안을 지원하였다.

㈜썬테크는 영구자석 발전기 분야의 세계적인 기술을 보유한 강소기업으로 지속성장과 함께 매출증대로 인한 하도급 물량이 증가하고 있으나, 금형가공 및 노칭프레스(금속판 가공) 등 주요공정에 대한 협력업체가 광양만권내에 없어 매출액의 약 20%를 타지역 기업에게 하도급을 발주하는 상태였다.

현재 공장건설 중인 ㈜동원중공업은 노칭프레스 분야에 특허와 독보적인 기술력을 가지고 있어 양 기업간 협력분야 도출을 통하여 ㈜썬테크는 주문물량 신속제조 및 타지역 하도급 불편 해소할 수 있고, ㈜동원중공업은 공장 준공과 동시에 안정적인 납품 물량확보 및 매출증대를 기대 할 수 있어 광양만권내 입주기업간 상생의 수범사례로 꼽히고 있다.

광양경제청 신태욱 투자개발본부장은 “앞으로도 광양만권에 투자하는 기업들에 대하여 원할한 투자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투자 상담부터 대출지원 연계, 기업간 협력 주선, 공장운영시 발생하는 애로사항 해결 등을 통해 광양만권에 투자하는 기업들에게 전폭적인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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