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5월1일부터 영․유아 A형간염 무료 접종
해남군, 5월1일부터 영․유아 A형간염 무료 접종
  • 안병호 기자
  • 승인 2015.04.29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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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뉴스N24] 전남 해남군(군수 박철환)은 오는 5월1일부터 영․유아 A형간염 예방접종을 무료로 실시한다.

이에 따라 관내 14개 보건기관과 국가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해남종합병원, 우석병원, 한국병원, 우리병원, 기독의원, 위형중내과의원, 새사랑의원, 중앙내과의원)에서 무료 시행한다.

무료접종 대상은 2012년 1월1일 이후 출생자이며 예방접종 권장시기는 1차 생후 12개월~23개월, 2차는 1차접종으로부터 최소 6개월 후에 접종한다. 접종 시기를 놓쳤다 하더라도 정한횟수(2회)만 접종하며 처음부터 다시 접종할 필요는 없다. 접종시 제조사가 다른 백신으로 교차접종이 가능하며 18개월 이하의 소아인 경우 다른 예방접종과 동시접종이 가능하다.

A형간염은 잠복기가 15~50일(평균 약28일)이며 ‘대변-구강’ 경로를 통해 대부분 사람에서 사람으로 직접 전파되거나 분변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물을 섭취함으로써 간접적으로 전파되는 감염병이다. 6세 미만의 소아에서는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지만 성장하면서 황달, 고열 등 증상이 나타나고 급성신부전, 담낭염, 췌장염, 혈관염 등의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예방접종 도우미 사이트(http://nip.cdc.go.kr) 조회 또는 보건소 예방접종실(☎ 531-3752~3) 문의를 통해 예방접종 여부를 확인 할 수 있으므로 영․유아를 둔 가정에서는 대상자가 적기에 접종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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