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지하수 사용업소 81곳 정기 수질검사
광양시, 지하수 사용업소 81곳 정기 수질검사
  • 박봉묵 기자
  • 승인 2015.05.04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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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중독 사고 예방으로 시민 건강 보호

[광양/뉴스N24] 전남 광양시(시장 정현복)는 5월부터 9월까지 식중독 예방 등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수돗물이 아닌 지하수를 사용하는 식품위생업소를 대상으로 정기 수질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수질검사 대상 업소는 식품접객업소 52개소, 식품제조·가공업소 19개소, 집단급식소 5개소, 식품소분·판매업소 6개소 등 총 81개소이다.

검사항목은 식품제조가공업소의 경우 일반세균 등 46개 전 항목(매년)이며, 식품접객업소 등은 12개 일부항목(2년마다 46개 전 항목 검사)이다.

점검은 담당공무원이 직접 업소를 방문하여 지하수를 채취한 후 검사기관에 의뢰하여 오염여부를 판별하게 된다. 수질검사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은 위생업소는 지하수 사용을 중단하고 관련 규정에 따라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오염된 지하수로 채소를 씻거나 음식을 조리 할 경우 세균이 인체에 전염되어 식중독 사고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며 “이를 사전에 차단하여 시민에게 안전한 음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정기적인 수질검사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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