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경찰서, GPS으로 자살기도자 구조
여수경찰서, GPS으로 자살기도자 구조
  • 박봉묵 기자
  • 승인 2015.06.18 14: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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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뉴스N24] 전남 여수경찰서(서장 박병동)는 지난 6월16일 오후 4시10분경 자살의심자 여동생이 친언니(김모씨 여 45세)가 자살을 암시하는 문자를 조카에게 보내고 사라져 행방을 알 수 없다며 여수경찰서 동문파출소를 찾아왔다.

신속히 전남청 112종합상황실에 휴대폰 위치추적을 요청하자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을 통해 10분만에 여수시 수정동 해안가 일대로 자살기도자 위치가 파악되었다.

즉시 출동하여 인근을 수색하자 해안가 약200미터 지점 바다속 바위 위에 자살 기도자가 울면서 앉아있는 것을 발견하였고 약 20분동안 설득 끝에 안정을 되찾아 신병을 비관한 자살 기도자는 삶의 의지를 다시 찾을 수 있었다.

한편, 경찰에서는 자살 기도자등 위급한 상황발생시 휴대폰으로 위치추적이 가능한 위성위치확인시스템을 이용하여 많은 사건에 활용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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