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 종료 시까지 메르스 확산방지 의료기관 노력
[광양/뉴스N24] 전남 정현복 광양시장은 23일 메르스대책본부 회의실에서 메르스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한 의료기관 관계자들과 연석회의를 개최하고 상황 종료 시까지 메르스 확산방지를 위해 함께 최선을 다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정현복 시장을 비롯해 광양시의사회(병․의원), 지역사회 보건기관(공중보건의사) 등 의료인 70여 명이 참석했다.
또, 현재까지 발생 한 대부분의 환자는 병원내 감염으로 밝혀져 의료기관 소독지침 준수는 물론 메르스 의심자 진료와 발견 시 보건소에 즉시 신고하는 등 의료인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병원 내 의료 인력은 환자 진료 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진료환자 중 유사증상자에게도 마스크 착용을 권장하여 병원 내 감염을 사전에 차단하기로 했다.
시 메르스대책본부 공동본부장(광양시의사회장)은 “오늘 연석회의를 통해 메르스 의심자와 환자발생 시 각 기관별 역할 정립은 물론 의료기관의 역할이 중요함을 인식하게 됐다.”며 “더불어 메르스 대응 매뉴얼을 숙지하고 선제적 행정을 펼치고 있는 보건소 전 직원의 노고에 감사함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날 연석회의에 참석한 시장은 “메르스 예방과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서 광양시 전공무원이 노력하고 있다.”며 “시민의 건강을 위해 예산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광양지역 병∙의원과 보건소에서는 메르스 대응 체계 숙지는 물론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메르스 예방을 위한 홍보와 손 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 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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