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광양시, 건강과 활력이 넘치는 행복한 노년시책
기고> 광양시, 건강과 활력이 넘치는 행복한 노년시책
  • 박말례 사회복지과장
  • 승인 2015.07.02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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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복지분야 ‘안심할 수 있는 노후’로 정책 방향 설정
올해 370억 원 사업비 들여 4대 분야 중점 추진

                      ▲ 박말례 사회복지과장
[광양/뉴스N24] 우리 광양시는 ‘모두가 행복한 복지수도 광양!’의 비전 달성을 위해 노인복지분야 시책 추진 방향을 ‘안심할 수 있는 노후’로 정하고 건강과 활력이 넘치는 행복한 노년생활 지원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는 총 37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경제적 생활안정 지원 ▲활력 넘치는 여가생활 지원 ▲고독과 질병 완화를 위한 돌봄서비스 제공 ▲편리한 장사시설 조성 등 4가지 분야에 정부 정책에 부흥하고 시에 꼭 필요한 시책을 발굴․시행하여 어르신들의 복지증진 도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민선 6기 출범 이후 지금까지 추진한 노인복지 주요 시책을 살펴보면

첫째, 경제적 생활안정 지원 분야 : 시장 공약사항인 ‘장수노인수당과 노인일자리 2배 늘리기’는 2017년까지 연차적 확대 달성을 위해 관련조례를 개정(장수노인수당 지급조례)하고 장수노인수당을 1만 원 인상(‘14년 월 3만 원→’15년 월 4만 원)하였으며 노인일자리는 260개(‘14년 790개→‘15년 1,050개)를 추가로 늘렸다.

특히, 올해 노인일자리 중 ‘노인이 노인을 돕는 사업’으로 노-노케어․교육사업(139개), 경로당급식도우미 파견사업(130개), 체육건강강사파견사업(18명)을 신규로 시행하여 노인의 사회적 관계 유지와 세대 내 정서적 안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여가생활 지원 분야 : 지난 4월에는 지역 내 어르신들의 다기능 이용 시설인 경로당 311개소에 대하여 전수조사를 실시하여 운영 실태 파악과 장단기 지원계획을 수립했다.

또, 5월에는 각 읍‧면‧동별로 지역 내 봉사단체와 연계하여 총 인원 9,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하여 경로효친사상을 고취했다.

아울러 광양노인복지관과 중마노인복지관에서는 6,452명의 어르신들이 긍정적인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평생교육과 취미여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셋째, 돌봄서비스 제공 분야 : 요양서비스가 필요한 어르신들을 위해 58개소의 요양시설(생활시설 20개소, 재가서비스 시설 38개소)을 운영․지원하고 있으며, U-돌보미센터를 ‘독거노인․중증장애인 통합 응급안전지원센터’로 확대 운영하여 독거노인뿐만 아니라 중증장애인까지 1,552명(독거노인 1,475명, 중증장애인 77명)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넷째, 편리한 장사시설 조성 분야 : 지난해 8월 시립 영세공원 내 묘역 공간을 확충(제2묘역조성 59,240㎡)하였고, 누구나 선진 장사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장사관리통합시스템을 7월 1일부터 본격 운영하고 있다.

특히, 광양읍 덕례 공동묘지 분묘 411기 이전을 ’15년 연말까지 완료하여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하고 국토의 효율적 이용에 기여할 예정이다.

그 밖에도 시는 대한노인회를 통한 노인복지증진사업 추진, 저소득노인 무료식당 운영 및 도시락배달사업, 찾아가는 경로당 건강관리 프로그램 운영 등을 추진하여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100세 시대에 인생의 이모작을 가꾸는 어르신들이 활력 넘치고 편안한 노후를 지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확대하겠다.”며 “세대 간 균형 있는 정책 추진으로 모든 시민이 행복과 따스함을 느끼는 복지수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4월말 현재 광양시의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15,880명으로 전체 인구 152,324명의 10.4%를 차지하고 있다. 이중 돌봄이 필요한 독거노인은 3,167명, 장기요양 등급 인정자는 985명으로 노인인구의 26.1%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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