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충훈 순천시장, 민선6기 2차년도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에 재선
조충훈 순천시장, 민선6기 2차년도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에 재선
  • 박봉묵 기자
  • 승인 2015.07.06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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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6기 2차년도 "제1차 공동회장단회의" 및 사무실 개소식 개최

[순천/뉴스N24]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이하 전국협의회)(대표회장 조충훈 순천시장)는 3일 여의도 익스콘벤처타워에서 2차년도 제1차 ‘공동회장단회의’를 열고 2차년도를 새롭게 이끌어갈 신임 대표회장에 조충훈 순천시장을 대표회장으로 선임했다.

조충훈 대표회장은 “민선6기 2차년도는 지방자치 20년 턴 오프의 골든타임이 시작되는 시기이며, 효율성을 강조하던 시대를 넘어 다양성과 분권의 시대로 나아가는 전환의 시기”라고 말하며, 민선 지방자치 20주년을 맞이하여 지방자치 발전과 지방분권의 확대를 위한 2차년도 비전 및 사업추진 전략을 제시했다.

▲ 조충훈 순천시장,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에 재선
 
조충훈 대표회장은 1차년도에 이어 2차년도 대표 회장에 연임됨으로써 전국협의회는 보다 연속성 있는 발전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지방분권형 개헌안 제시 및 범국민운동 집중 전개, "중앙․지방협력회의 설치법" 제정, 2016 총선의제 선정 및 공약화 촉구 등 실천적 사업을 대대적으로 전개해 나가는데 총력을 다 하기로 뜻을 모았다.

전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지난해 9월 3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자치단체의 과중한 복지비 부담 완화를 위한 전국시장‧군수‧구청장 공동 호소문 발표 및 기자회견을 통해 지방의 어려운 살림을 부각시켰다.

또, 지난해 11월 경주에서 2014 전국 총회를 열고 경주선언문을 통해 지방자치단체의 복지 디폴트를 알리며 전 국민적인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지방 4대 협의회장 간담회와 지방자치 20주년 대토론회를 공동으로 주최하여 주민행복 국가 실현을 위한 지방 4대 협의회 공동 성명서를 채택하여 공감대를 형성하기도 했다.

특별광역시 자치구군제 폐지와 중앙-지방간 협력회의 설치와 관련 시군구의 의견수렴 절차가 전혀 없는 절차상 중대한 문제를 들어 지방자치를 말살하는 지방자치 발전 종합 계획에 적극 대응했다.

지방자치와 지방분권 확대 및 활성화를 위해 26개 시군구에서 주민아카데미를 개최하고 5개 지역에서 자치분권조례를 제정했다.

이외에도 산업자원부 지역특화상품 글로벌 명품화 업무협약, 교육부 자유학기제 진로체험 지원 업무 협약 등 대정부 업무협력 강화와 소통에 집중했다.

전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우리의 소원은 단 한번에 성공하지 못하면 두 번 세 번 열 번 백 번이라도 해보고 올해 안되면 내년에 해보고 십년 백년이 걸려도 좋다”는 안중근 의사의 말처럼 지방자치는 꾸준히 실천해야할 대한민국의 미래이며 지방이 곧 대한민국의 희망임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전국협의회는 공동회장단회의에 앞서 여의도 익스콘벤처타워에서 시도지역협의회장 및 정계·학계·언론계 등의 주요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사무실 이전 개소식’을 개최했다.

참석한 시장․군수․구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은 새로운 ‘여의도 시대’를 맞이하여 지방자치 20년의 성과와 열정을 계승하면서 우리 지방자치가 처한 위기에 대응하여 지방자치·분권의 새로운 변화를 주도하고 지방자치 발전전략을 재정립하여 실질적 지방자치와 지방분권을 반드시 실현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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