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농촌재능나눔 지원사업 본격 시동
함평군, 농촌재능나눔 지원사업 본격 시동
  • 박소영 기자
  • 승인 2015.07.15 12: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화공연, 담장벽화그리기, 아동요리교실 진행해

[함평/뉴스N24] 전남 함평군(군수 안병호)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농촌재능나눔 지원사업을 오는 10월까지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농촌재능나눔이란 문화적으로 취약한 농촌에서 재능기부를 통해 농어촌 발전에 기여하고 도농연대를 원활히 하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공모사업에 함평군은 ‘풍요롭고 행복한 함평만들기’, ‘초등생 방과후 아동요리교육’ 2건이 선정돼 각각 1000만원씩 지원받는다.

‘풍요롭고 행복한 함평만들기’는 봉사단체 4곳이 참여한 문화공연과, 학생들이 참여하는 담장벽화그리기를 진행한다.

나르다예술단, 카네이션봉사회, 담쟁이의꿈, 함사랑봉사단 50여 명이 참여하는 문화공연은 마을경로당, 주민복지회관 등에서 전통공연, 민요, 건강체조, 클레이아트, 종이접기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함평여고, 학다리고 학생들이 함평공영터미널 주차장과 관내 아파트 담장에 벽화를 그린다.

‘초등생 방과후 아동요리교육’은 광주여대 식품영양학과의 도움을 받아 아이들이 요리를 직접 만들면서 바람직한 식습관을 갖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위해 15일 참여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열어 농촌재능나눔 지원사업의 개요와 내용을 설명하고 역할분담 등을 논의했다.

군 관계자는 “재능기부는 개인이 가진 지식과 전문성을 타인과 나누는 것으로, 일방적인 수혜가 아닌 상호교류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며 “농촌재능나눔 사업을 통해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함평이 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