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거점산단 경쟁력 강화사업 선정 쾌거
순천시, 거점산단 경쟁력 강화사업 선정 쾌거
  • 안병호 기자
  • 승인 2023.04.21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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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2026년까지 6,822억 원 투입 ‘미래신산업 육성’
정부부처 합동으로 추진한 노후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에 선정된 율촌1산단, 해룡산단, 순천산단에 2023년까지 39개 사업에 6822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정부부처 합동으로 추진한 노후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에 선정된 율촌1산단, 해룡산단, 순천산단에 2023년까지 39개 사업에 6822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순천/전라도뉴스] 순천시가 정부에서 주도하는 '2024년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사업지구' 공모사업에 후보지로 선정되면서 광양국가산단을 거점으로 율촌1산단, 해룡산단, 순천산단 등에 미래 첨단산업을 유치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시는 지난 14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주) 우주 발사체 단 조립장 부지로 율촌1산단이 선정된 데 이어, 20일 발표된 국토교통부·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추진한 ‘거점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사업’에 선정되었기 때문이다.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은 탄소중립, 디지털전환, ESS경영요구 등 급변하는 산업환경에 대응해 노후산업단지가 지역산업혁신과 일자리 창출의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여러 부처가 협업해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부산, 인천과 함께 선정된 ‘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은 수십 대 일의 경쟁을 통해 목표를 달성할만큼 가치있는 일이다.

정부는 우선 2026년까지 39개 세부사업에 6,822억 원을 투입하여 지역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 일환인 저탄소 지능형 소재부품 산단 조성, 스마트 산단 기반 구축, 지역 인재가 정착하는 신산업공간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이로써 순천은 광양국가산단을 거점으로한 이번 선정으로 교육·정주·문화 등 시민의 일상을 바꾸면서 도시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 그동안 준비해온 기반을 통해 우수한 인재와 기업이 몰려드는 투자의 최적지로 부상하고 있다.

부족한 산단 확충을 위해 2025년까지 조성 예정인 2-2해룡산단(608천㎡)과 도시첨단산업단지(190천㎡)
부족한 산단 확충을 위해 2025년까지 조성 예정인 2-2해룡산단(608천㎡) 조감도

순천시는 이를 뒷받침 하기 위해 부족한 산단 확충계획으로 율촌1산단 인접부지에 2-2해룡산단(608천㎡)과 도시첨단산업단지(190천㎡)를 2025년까지 앞당겨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시대에 이차전지, 탄성소재 등 미래 첨단소재산업을 선도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전남도와 함께 신규 국가산단(597만㎡) 조성도 준비하고 있다.

특히, 2-2해룡산단은 지반침하 걱정 없는 튼튼한 암반 지형으로 최첨단 정밀부품 제조 생산의 최적지여서 30여개 기업으로부터 유치 의향서를 제출받는 등 발전 가능성이 높은 산단으로 평가받고 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남해안 시대에 대기업과 정부가 주목하고 있는 율촌1산단, 해룡산단, 순천산단을 글로벌 특화산단으로 발전시켜 젊은이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인구와 경제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활력 넘치는 미래산단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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