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전라도뉴스] 여수 해상을 지나던 석유제품 운반선에서 27일 폭발 사고가 발생해 선원 2명이 다쳤다.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57분쯤 여수시 연도 동방 약 17㎞ 해상을 지나던 5600t급 석유제품 운반선 A호(승선원 19명) 선수창고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외국인 선원 2명이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으며 사고 신고접수 직후 경비정과 소방정을 급파해 진화에 나섰다.
이 사고로 인도네시아 국적 40대 선원 2명이 얼굴과 팔 등에 화상을 입은것으로 알려졌다.
이 시고는 선박의 빈 탱크 안의 가스를 배출하는 과정에서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당국은 선장과 선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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