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우수영 마을 아트캠프 운영
해남군, 우수영 마을 아트캠프 운영
  • 안병호 기자
  • 승인 2015.08.06 21: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해남/뉴스N24] 전남 해남군(군수 박철환)이 우수영에서 아트캠프를 운영한다.

군에 따르면 8월7일부터 10일까지 문내면 구 우수영초등학교에서 전국 5개 팀이 참여한 가운데 ‘2015우수영마을 스쿨 뮤지엄’을 개최한다.

2015 마을미술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하는 이 캠프는 오형제 철공소(서울시립대, 성신여대, 단국대), Special gift(전남대), KUMA(고려대) 등의 대학생 팀과 땅끝의 법칙(해남미협), 불패신화(목포민미협) 등 5개 팀이 참여하여 호국성지 우수영의 정체성을 잘 표현한 작품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가팀은 일상에서 사용하다 버린 자재들과 팀별 컨셉에 맞는 일부 재료를 구매해 작품을 제작해야 하며 3년 이상 존치 가능하도록 설치해야 한다.

또한 우수영이 가지고 있는 특색과 정체성을 잘 표현해내야 한다.

캠프 마지막날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으로 최우수상 1팀(상금 100만원)과 우수상 2팀을 선발해 시상식도 개최한다.

군 관계자는 “2015 마을미술프로젝트 사업이 시작된 이후로 우수영이 문화마을로 변모하고 있다”며, “앞으로 남은 사업도 성공적으로 완료해 우수영문화마을이 지역의 자부심으로 부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마을미술프로젝트’ 사업은 지역민의 예술향유 및 지역 활성화에 기여하는 생활공간 공공미술 가꾸기 사업으로, 군은 오는 12월까지 우수영 영내 마을 10곳에 국비 등 5억5천만원을 들여 사업을 추진한다. 현재 전국 공모를 통해 다양한 예술전문가 7개팀이 선정, 각종 조형 작업을 진행 중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