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N24] 여수경찰서(서장 박병동)는 8월 01일 ~ 08일 사이 야간에 5회 걸쳐 여수시 국동 소재 피해자 주택의 잠겨져 있지 않은 출입문을 열고 들어가 거실에 있는 현금 도합 58,500원 상당을 가지고 나오는 방법으로 절취한 피의자 윤00(남,52세)를 검거하여 수사 중에 있다.
2015년 8월 6일 20시 경 봉산파출소 관내 문안순찰 도중, 피해자가 “누군가 여러차례 침입하여 돈을 훔쳐 갔으나 소액으로 경찰에 신고하지 않았다”라는 진술을 청취 후, 피해자에게 차후 외출시 휴대폰을 이용하여 장시간 동영상 촬영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 주었다.
8월 8일 21시 10분 경 피해자가 용의자가 촬영된 휴대폰을 파출소로 들고와 용의자의 모습을 캡쳐한 뒤 카카오톡을 이용해 전 순찰직원들에게 전파하였다.
21시 30분경 봉산동 A식당 앞에서 양쪽 바지가 두툼하고, 검정봉지를 들고 가는 인상착의가 비슷한 용의자가 경찰관을 보고 급히 좁은 골목으로 피하는 것을 뒤쫓아가 호주머니 안에 있는 동전에 대해 계속 추궁하자 동전이 가득 들어 있는 검정 봉지를 내밀며 훔친 것이라고 시인하여 검거한 것이다.
경찰은 여죄수사 및 유사 피해를 입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기다리는 등 수사를 확대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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