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국제교류 통역전문가 교육' 지역 인재양성
광양, '국제교류 통역전문가 교육' 지역 인재양성
  • 서하늘 기자
  • 승인 2015.09.10 11: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본어반 전문가 초청 특강 실시

[광양/뉴스N24] 광양시는 9일(수) 오후 1시 시의회 청사 5층 국제 교류관에서 ‘2015년 광양시 국제교류 통역전문가 양성교육’ 참여자를 대상으로 전문가 초청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즉시 활용 가능한 통역 인력을 양성하고 실제 통역현장에서 발생될 수 있는 문제점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통역전문가 양성교육 일본어반 수강생과 공무원, 일본어 통역에 관심이 있는 통역자원봉사자와 일반시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특강에서는 현재 서울외대 통번역대학원에 출강하고 있는 후지모토 타쿠미 원어민 통역사가 강의를 진행했다.

후지모토 타쿠미 원어민 통역사는 동북아역사재단 국제학술회의, 제3차 아태지질공원 제주총회, 대통령직속 국가지식재산위원회 등 수많은 국제행사에서 동시통역과 위스퍼링, 순차통역 등 다양한 역할을 맡아 왕성히 활동하고 있다.

이날 후지모토 타쿠미 통역사는 참가자들의 통역 실력과 마인드를 한 층 업그레이드시키기 위해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통역스킬 지도, 통역 마인드 교육 등을 진행해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김미란 국제협력팀장은 “지난 5월 영어반과 6월 중국어반 특강에 이어 이번 일본어반 특강이 교육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며 “이와 같은 전문가 양성교육과 특강을 통해 통역 인력을 확충하여 우리 시 국제화를 촉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 국제교류 통역전문가 양성교육’은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운영되는 것으로, 중급 이상의 외국어 구사 능력을 갖춘 광양시민을 대상으로 영․중․일 3개 반이 운영 중에 있다. (2015.4.1. ~ 11.30. 6개월 과정, 7~8월 휴강)

양성된 통역 인력은 각종 광양시 국제교류 행사에서 통역과 안내 활동을 하게 되며, 국제 청소년 홈스테이, 민간단체 국제교류, 광양시 기업체들의 국외 비즈니스 활동에도 참여하여 통역을 담당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