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전기자동차 급속 충전기 7대 추가 설치
순천시 전기자동차 급속 충전기 7대 추가 설치
  • 윤인아 기자
  • 승인 2015.09.18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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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만 총7기 설치로 친환경 에너지자립 전기자동차 선도도시 기틀 마련

[순천/뉴스N24] 순천시는 올해 총 7기의 공공 급속충전기를 곳곳에 설치해 전기차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공공 급속충전기는 올해 전국적으로 100기가 설치될 예정인데 우리시가 지방자치단체로는 가장 많은 7기를 설치해 기존 운영 중인 1기를 포함해 총 8기를 전기차 운행자들이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공공충전기 설치 장소는 기존 덕암동 기아자동차 서순천서비스 1기를 포함해 순천시청, 조례호수공원 법원앞 공용주차장, 석현동 한국전력 순천지사, 주암면 사랑나눔센터, 황전면 사무소, 고속도로 주암(상)휴게소, 주암(하)휴게소로 새로 설치된 곳은 17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급속 충전기 추가 설치로 전기자동차를 이용하는 시민은 시내주행은 물론 고속도로 이용시 충전에 따른 심리적 불안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을 주게 됐다. 또한 인근 광양 중마터미널과 고흥 만남의 광장에도 각각 설치돼 인근 시군과 연계성도 확보돼 앞으로 전기자동차를 사용하는 시민이 늘 것으로 시는 기대한다.

한편, 급속충전기는 충전시간이 약 20분이면 충전할 수 있는 시설로서 4~5시간 소요되는 완속충전기에 비해 충전시간이 짧고, 모든 종류의 전기차 충전이 가능한 멀티형 충전기로 설치됐다.
* 멀티형 충전기 : 레이, 쏘울, SM3, 스파크, i3 등의 차종에 관계없이 충전가능
이러한 급속충전기를 사용하려면 환경부(한국환경공단)에서 발급하는 회원 카드를 미리 발급 받아 소지하여야 하며, 충전비용은 무료이다.

* 회원카드 발급 : 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 정보시스템 (www.ev.or.kr / 한국환경공단 운영‧관리)

그동안 순천시는 쏘울 27대, 레이 11대, SM3 6대, 스파크 4대, i3 1대등 총 50대의 전기자동차 보급과, 공공 급속충전기 8기 등 충전인프라 구축을 완료하였다.

내년에도 전기자동차 100대를 시민에게 확대 보급할 예정이며, 올해와 동일하게 순천시에 주소가 등록된 시민, 관내 법인·단체·기업 등(공공기관 제외)을 대상으로 차량구입비 2,300만원과 완속충전기 설치비 400만원까지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 참고 : 전기차 1대당 판매가격은 3,500만원대(레이), 4,000만원대(쏘울,SM3,스파크), 6,000만원대(i3)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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