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고흥, 제주와 힘차게 웅비하다.
[기고] 고흥, 제주와 힘차게 웅비하다.
  • 전라도뉴스
  • 승인 2023.06.17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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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회사 해성에너지 대표이사 김인배
유한회사 해성에너지 대표이사 김인배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고흥군을 전격 방문함으로써 고흥군과 제주도가 행정과 물류, 그리고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약속해 매우 경사롭다.

특히, 고흥쌀과 제주감귤의 유통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녹동신항을 제주도 물류기지화 하는 방안이 구체적으로 논의된 것은 상호간의 당위성이 점철된 것으로 풀이된다.

고흥과 제주는 우주항공산업과 글로벌 탄소중립산업의 미래 신산업에도 방향성이 일치하기 때문에 산업이 관광자원으로 활용되는 고도화 사업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어 시너지효과는 더욱 증대 될 것이다.

제주포구에서 비롯된 고흥과 제주의 역사적 연결고리는 “머물기 좋은 고흥, 살고 싶은 제주”를 함께 만드는 프로젝트로 승화됨으로써 그동안의 위기를 딛고 기회를 열어준 관계성 복원에 탄력이 생겼다고 본다.

필자는 고흥과 제주의 지역간 관광 활성화와 교류를 위한 연계산업의 유치는 일자리 창출의 순기능과 지역경제 활성에 따른 지역민의 경제적 이익이 증대되는 계기가 됨으로써, 이번 교류활동을 시작으로 대한민국을 벗어나 세계속에서의 경쟁력 확보에 큰 영향력이 될것이라 확신한다.

앞으로의 고흥은 제주와의 물류 협력을 위한 녹동신항 개발계획으로 단순한 물류전진기지를 벗어나 무역항 승격을 위한 교두보 역할이 될것이며,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풍부한 해양자원은 고흥과의 상호 협력을 통한 혁신의 효과로 이어질 것이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계획들이 구체적이고 체계적이어야 하며 지속적이어야 한다고 판단되며,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직접적인 효과를 체감할수 있는 행정의 속도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이러한 의미에서 이번과 같이 교류 협력을 실행에 옮기면서 지역 균형발전을 준비하고 있는 ‘아름답고 희망찬 고흥군’과 ‘사람과 자연이 행복한 제주도’의 노력에 찬사를 보내며 앞으로 세계로 웅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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