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영이엔씨, 신성장 동력 ‘수소연료발전사업’ 추진
삼영이엔씨, 신성장 동력 ‘수소연료발전사업’ 추진
  • 안병호 기자
  • 승인 2023.06.26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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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국가산업단지 수소연료발전사업 계획에 편승... 올해 입찰시장 참여 목표
지난 23일 삼영이엠씨와 금덕이  여수국가산업단지 수소연료발전사업을 위한 추진계약에 서명하고  사진을 찍고 있다.
지난 23일 삼영이엠씨와 금덕이 여수국가산업단지 수소연료발전사업을 위한 추진계약에 서명하고 사진을 찍고 있다.

[여수/전라도뉴스] 대한민국 해상통신장비 대표 브랜드 기업 삼영이엔씨(대표이사 황재우)가 신성장 동력 마련을 위해 수소연료발전사업에 진출한다.

26일, 삼영이엔씨에 따르면 지난 23일 유한회사 금덕과 여수국가산업단지 수소연료발전사업 추진계약을 체결하고 본 사업의 진행주체로써 자금운영 및 경영관리 등 총괄 관리업무를 담당한다.

금덕은 전남 여수 향토기업으로 그동안 에너지사업을 꾸준하게 추진해온 업체로써 본 사업의 인허가관리, 현장운영을 담당하고 수소연료발전소에서 부산물로 생성되는 열에너지를 통해 세탁공장, 스마트팜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앞으로 본 사업을 구체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특수목적법인(가칭 ‘삼영그린에너지’)을 설립, 입찰시장에 발빠르게 대응한다는 목표다.

수소연료발전사업은 지난해 11월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수소법) 개정안에 따라 청정수소발전의무화제도(CHPS), 청정수소 인증제 등 청정수소 관련 제도 등이 공포되며 주목받고 있다.

특히, 올해 처음 시행되는 수소발전 입찰시장의 개설 물량이 연간 650GWH(기가와트시)로 확정된 만큼 사업추진을 위한 동력이 확보됐다. 사업참여를 위해 다음달 7일까지 입찰자 등록을 마친 후 입찰제안서 및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아울러 여수시 주도 아래 2024년 완공 예정인 여수산단 수소연료발전사업은 연간 약 3만가구가 사용가능한 10메가와트 규모로써 수소연료발전소 구축에 따른 교두보가 마련됐다.

삼영이엔씨 관계자는 “금덕과 손잡고 올해 상반기 일반수소발전 입찰시장 경쟁입찰에 참여하겠다"면서 "입찰시장에서 낙찰받으면 ESG사업을 본격적으로 진출하게 되며, 20년동안 연간 약 500억가량의 매출과 약 15%대의 영업이익을 안정적으로 창출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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