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자 모두 같은 마을 주민...사고경위 조사중
[여수/전라도뉴스] 지난 3일 낮 12시 35분경 여수시 돌산읍 언덕길에서 경운기 전복사고가 발생했다.
경운기에는 운전자를 포함한 총 4명이 타고 있었다.
이 사고로 경운기를 운전하던 A(81)씨와 뒷좌석에 탄 B(79)씨 등 2명이 사망했고 동승한 나머지 노인 2명도 중·경상을 입고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모두 같은 마을주민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소방이 출동했을 당시 사망한 2명은 이미 심정지 상태였고 병원으로 이송후 사망했다.
경찰은 오르막길을 오르던 경운기가 갑자기 뒤로 밀리면서 농로로 굴러 떨어졌다는 목격자들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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