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전라도뉴스] 전라남도 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형석)가 오는 10월 전남에서 개최되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참여하는 자원봉사자 모집을 완료했다.

10일,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에 따르면 당초 3,000명 모집을 계획하였으나 목표대비 141.9%를 초과한 4,256명이 모집됐다.

수치로는 개인 신청자 1,038명, 130개 단체 자원봉사자 3,218명이 신청, 연령대별로는 20대이하 556명, 30대 170명, 40대 572명, 50대 1,400명, 60대 1,263명, 70대 이상 295명, 총 4,256명이다.

특히, 최연소(2005년생, 만18세)부터 최고령자(1942년생, 만81세)까지 폭넓은 자원봉사자 연령층의 참여와 도내 기관, 단체, 대학에서도 함께해주었다. 이밖에도 부부봉사, 다문화 등 지역 내 잠재되어 있는 봉사자도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자원봉사자들은 선발과정을 거쳐 7 ~ 8월 자원봉사 기본소양교육 및 직무교육을 이수한 후 대회 기간 동안 개·폐회식 지원, 경기운영 지원, 안내소 및 홍보관 운영, 노약자 및 장애인 보조활동, 의료지원, 해외동포선수단 환영안내 등의 역할을 수행하며 80개 종목, 108개 경기장에 배치되어 활동하게 된다.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 허강숙 센터장은 “전국(장애인)체전을 빛낼 주역인 으뜸 전남 자원봉사자의 적극적인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많은 도민들의 자원봉사자 참여로 열정, 온기, 감동있는 전국체전을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안병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