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전라도뉴스]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앞두고 수 천명에 달하는 조합원 개인정보를 유출하고, 조합원들에게 식사를 제공한 구례농협 비상임이사가 구속됐다.
광주지방검찰청 순천지청 형사3부(부장검사 조은수)에 따르면 지난 3월 치러진 구례농협 조합장 선거 과정에서 불법 선거 운동을 벌여 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례농협 비상임이사 A씨(59)를 구속 기소했다.
A씨는 B후보자의 불법 선거조직 총책을 맡은 대가로 돈을 받은 뒤, 조합원들에게 20회에 걸쳐 349만원 상당의 식사를 제공하고 조합원 4천 4백 명의 명단을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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