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관규, 청소년 잡월드 유치해 순천상권경기 확실히 잡는다
노관규, 청소년 잡월드 유치해 순천상권경기 확실히 잡는다
  • 전라도뉴스
  • 승인 2016.02.27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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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주관 500억 규모시설 제2잡월드 유치위해 모든 열정 쏟을 것
조은프라자건물 활용, 연향동, 조례동 등 순천상권활성화에 막대한 영향 예상

[순천/뉴스N24] 노관규 국회의원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는 교육의 도시 순천의 글로벌인재양성을 위한 직업체험관인 제2잡월드 순천유치를 강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잡월드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시설로 지난 2012년5월 국내에는 처음으로 성남시 분당에 8만m² 부지에 건축연면적 3만8796m²(지하2층, 지상4층)규모로 운영되는 직업체험관이다.

이 시설은 매년 100만명 이상이 찾을 정도로 청소년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입장료는 1만원으로, 주로 직업세계관, 진로설계관, 청소년체험관, 어린이 체험관 등 미래체험을 할 수 있는 꼭 필요한 시설로 각광을 받고 있다.

▲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잡월드에서 어린아이들이 직업체험을 하고 있다.

순천시는 전남교육청과 함께 국비 250억, 도교육청 125억, 시비 125억 등 총500억을 투자해 지하1층, 지상3층 규모의 직업체험센터(Jop world)를 조성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어, 노 후보는 이 시설의 순천 유치에 사활을 걸겠다고 밝혔다.

노 관규 후보는 “제2 잡월드가 순천에 들어올 경우 수도권 학생에 비해 진로체험 경험이 어려웠던 학생들의 직업체험으로 진로 등 동기부여에 좋은 경험을 갖게 할 수 있는 시설이다”고 말하며 시설유치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또 이 시설은 순천학생은 물론이고, 청소년 유동인구를 순천으로 끌어올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는 만큼 광주/전남권과 경남 진주권의 학생들까지 체험을 할 수 있어 순천 상권에 활력을 줄 효자시설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해당 시설은 또 가급적 도심에 들어서야 한다는 입장도 밝혔다.

▲ 노관규 예비후보는 18년째 방치되고 있는 조은프라자 건물을 활용해 잡월드 유치에 나서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노관규 후보는 상권에 직접적으로 도움을 주기 위해서는 학생들의 접근이 용의해야 한다며, 그리고 시설에 따른 토지구입비 등을 감안하면 도심내 공동화된 기존시설을 활용하는 방법도 검토해 1석2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특히 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도심재생사업의 취지도 결국 원도심의 공동화를 막고 도심을 살리기 위한 계획인 만큼, 18년째 연향도심 흉물로 방치되고 조은프라자를 잘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물론 순천시가 생각하고 있는 예정부지와, 조은프라자건물의 매입에 따른 법적 검토와 제반 관계를 따져 판단을 해봐야 하지만 가급적 큰 차이가 없다면 흉물스럽게 방치된 건물의 활용방안은 찾는 것 또한 도심재생사업의 역할이라고 덧붙였다.

조은프라자가 제2의 잡월드시설로 변모할 경우, 연향, 조례, 금당권역의 시민도서관과 학생문화시설 등 순천도심 내 최대학생시설로 변모하게 될 수 있어 침체된 도심상권에 막대한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제2잡월드 유치에 열정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유학기제의 전면시행에 따라 잡월드를 이용하는 학생들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이번 제2 잡월드 후보지 공모는 국회의원 선거 이후인 오는 5월게 고용노동부의 공모로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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