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일제 방역소독 실시
순천시,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일제 방역소독 실시
  • 전라도뉴스
  • 승인 2016.03.03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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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자율방역단 등 민관 합동으로

[순천/뉴스N24] 순천시는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3월 4일 오전 10시부터 월동 모기 일제 방역소독을 실시한다.

지난 2월 15일에 이어 2차로 실시하는 월동 모기 일제 방역소독은 전 읍‧면‧동 시민 자율 방역단이 참여해 하수구, 정화조, 물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모기 유충을 구제하고, 쓰레기 투기지역이나 공터 등 모기 서식처 주변 환경 정비를 병행한다.

특히 잡초가 무성한 공터가 많은 해룡면 신대지구는 3월 4일 오후 3시부터 공무원, 주민, 상가번영회원 등이 함께 참여해 신대천 등에 유용미생물을 투여해 모기 유충을 구제하고 아파트 주변 공터에 버려진 쓰레기를 청소하는 등 모기 서식처를 정비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시는 사계절 방역소독 체계를 구축해 3~4월 해빙기에는 유충구제를, 5~10월 여름철에는 성충구제를 중심으로 친환경적 방역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은 예방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시민들은 모기가 서식하지 못하도록 정화조 방충망 설치 및 주변 환경 정비와 각 가정의 하수구 등 모기 유충 구제에 힘써 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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