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바이트 첫날 200만원 상당의 금품 훔쳐 달아나
아르바이트 첫날 200만원 상당의 금품 훔쳐 달아나
  • 안병호 기자
  • 승인 2023.08.07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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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연향동 편의점...출근 2시간 만에 범행
순천경찰서 전경
순천경찰서 전경

[순천/전라도뉴스] 순천의 한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생(남성・20대)이 근무 첫날 200만원 상당 현금 등을 훔쳐 달아난 사건이 발생했다.

그러나 A씨는 경찰에 의해 범행 엿새만에 연행, 절도·컴퓨터 사용 등 사기 혐의로 조사중에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31일 오전 2시30분쯤 순천시 연향동 한 편의점에서 교통카드 150만원 상당을 무단 충전하고 계산대에서 현금 50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매장 내 폐쇄회로(CC)TV에는 A씨가 일을 시작하자마자 점주가 없는 틈을 타 교통카드와 휴대전화의 충전식 선불카드를 연이어 충전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조사 결과 A씨는 편의점 근무를 시작한 첫날 출근 2시간 만에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업주 신고를 받고 추적에 나선 경찰은 범행 6일 만인 이날 낮 12시30분쯤 광주 북구에서 A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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