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관람객 600만 돌파...개장 149일째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관람객 600만 돌파...개장 149일째
  • 안병호 기자
  • 승인 2023.08.28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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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에서는 600만 번째 관람객을 축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지난 27일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에서는 600만 번째 관람객을 축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순천/전라도뉴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관람객이 600만명을 돌파했다. 개장 149일째에 달성한 숫자로 순천시 인구의 20배가 넘는 사람들이 박람회장을 찾은 샘이다.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이사장 노관규, 순천시장)는 27일, 순천만국가정원 호수정원 나루터에서 600만 관람객 맞이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조직위는 먼저 13시 32분 국가정원 동문으로 입장한 600만 번째 관람객 축하행사를 진행, 행운의 주인공인 ‘폴 안도노브(Paul Andonov)’를 맞이했다. 호주에서 온 폴 안도노브는 멜버른 대학 연구소에 재직 중인 기업분석가로, 코로나로 인해 고향(순천 해룡면)에 머물고 있던 아내를 데리고 호주로 귀국하기 전 박람회장을 방문했다고 한다.

노관규 이사장(순천시장)은 “8월이 지나기 전에 600만 관람객을 맞이하게 돼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사실은 긴 장마와 폭염으로 힘든 순간도 있었지만, 국민 9명 중 1명이 정원박람회장을 방문했다고 하니 놀랄 만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굉장히 기쁘다”라며 “9월, 10월에는 억 만송이 국화와 함께 정원의 정수를 보여드리려고 준비하고 있다. 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지닌 정원과 함께 가을꽃이 만연한 도시가 얼마나 아름다울 수 있는지 확실히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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