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전라도뉴스] 전남 순천의 농업회사법인 이반촌농원(대표 김동훈)이 ‘세텍메가쇼 2023 박람회’에 돌배 젤리제품과 요리소스 2종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 냈다.
지난달 24일부터 27일까지 강남 세텍(SETEC)에서 진행된 세텍메가쇼는 매년 개최되는 국내 최대 소비재 박람회로써 전국 팔도에서 모인 이색 볼거리와 먹거리 대축제로 알려진 인기 좋은 행사다.
이반촌농원은 한국 토종배인 ‘돌배’를 활용한 전통먹거리 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하면서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왔으며, 세택메가쇼를 통해 새로운 제품라인업을 선보이며 지역로컬업체의 새로운 비지니스모델을 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돌배 젤리제품과 돌배즙 요리소스(샐러드소스,맛간장,육장소스)는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전통먹거리 보급 확산 가능성을 확인시키며, 그동안“안전한 먹거리와 전통적인 먹거리의 재발견”이라는 기업 슬로건을 소비자들에게 그대로 증명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젤리제품의 경우 수출상담회를 통해 바이어들에게 맛과 영양에 대한 좋은 반응을 얻게 되어 호주로 수출하게 되는 기념비적 성과를 달성했다. 또한, 요리소스는 화학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는 자연의 건강한 식재료로써 설탕 대신 프락토올리고당을 활용하면서 프리미엄 소스로 인정 받아 9월 부터는 유명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그동안 이반촌농원은 온라인 및 오프라인 판매에 국한되지 않은 지역소상공인과의 적극적인 협업 프로젝트로 로컬기업의 비지니스 모델을 새롭게 다지며 시장판로를 개척하고 있다. 그 결과 순천 유명음식점인 ‘순천만다락원’에 ‘산돌배육수’를 공급 ‘잠봉냉국수’ 메뉴를 선보였으며, 소상공인카페 ‘락토오보’와는 ‘산돌배잼’을 개발해 크라우디 펀딩 등에서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김동훈 대표는 “최근 아이들을 키우는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먹거리에 대한 걱정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에 전통적인 안전한 먹거리 개발로 지역과 상생하는 모델 발굴에 집중하고 있다”면서 “소상공인들과 지속적으로 협업하면서 새로운 식자재 발굴을 위한 연구를 계속한다면 토종배의 우수성은 소비자들에게 반드시 각인될 것이다”며 산돌배 시장확대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앞으로 이반촌농원은 새로운 소비자감각에 어울리는“단돌(D'ANDOL)”이라는 브랜드를 통해 다양한 제품은 선보일 예정이다. 이반촌농원의 제품은 이반촌농원쇼핑몰(http://www.ibcmall.co.kr/)과 유명온라인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