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N24] 순천경찰서(서장 이명호)에서는 지난 8. 20.(토) 순천시 상사면 ‘쌍지뜰 음식문화체험학교’에서 탈북민 및 그 자녀들과 함께 「빵 만들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탈북민 가족들이 함께 빵을 만들면서 소통하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직업 및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이 날 탈북민들은 생크림 케익, 쿠키 등을 손수 만들어 집으로 가져갔으며, 자원봉사단체 ‘행복 굽는 사람들’에서는 우리밀 빵을 구워 참여하지 못한 일부 탈북민의 가정에 전달하였다.
행사에 참석한 탈북민 유00(40세, 여)은 “남한사회에 적응하고 먹고 살기 바빠 이런 기회가 없었는데 정말 재미있고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며 “이런 기회가 또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였다.
순천경찰서는 앞으로도 탈북민이 우리 사회에서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여러 사회단체와 협력하여 좋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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