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통합방위협의회 열고 성공적인 을지연습 다짐
광양시, 통합방위협의회 열고 성공적인 을지연습 다짐
  • 양희성 PD
  • 승인 2016.08.23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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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기관․단체장 참석, 위기 대응력 강화로 지역 방위태세 확립 강조

[/뉴스N24] 광양시가 8월 22일 을지연습 첫째 날 지하 종합상황실에서 광양시 통합방위협의회를 열고 을지연습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지원과 지역 방위태세 확립 의지를 다졌다.

이날 통합방위협의회에는 정현복 광양시장과 송재천 광양시의회의장, 양우천 광양경찰서장, 제7391부대 4대대 이상헌 대대장, 남정열 광양소방서장을 비롯해 지역의 기관ㆍ단체장이 참석했다.

방위협의회는 광양시장의 인사말과 안보 동영상 시청, 시청 안전총괄과장의 2016 을지연습 추진 상황 보고, 4대대 작전과장의 군부대 을지훈련 보고, 지역 안보에 관한 기관ㆍ단체 간 협의 등으로 진행됐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인사말에서 “매년 하는 을지연습이지만 내 가족과 지역을 지키는 일련의 행동요령을 숙달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실전에 임하는 자세로 연습이 종료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이번 훈련에는 14개 기관에 약 700명의 인원이 동원되는데 그 중 전쟁이 발발하면 최 일선에서 지역을 수호할 군부대는 여러 가지 훈련으로 더욱 힘들 테지만 15만 시민을 지킨다는 자부심으로 훈련에 임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제7391부대 4대대 이상헌 대대장은 “최근 북한의 핵문제로 긴장이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을지연습이 예년과는 다른 각별한 의미를 갖고 있는 만큼 지역의 수호자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을지연습은 국가 비상사태 발생 시 국민 생활안정과 정부기능 유지, 군사작전 지원을 목적으로 실시하는 종합훈련으로, 올해는 위기대응 역량 강화와 비상시 행동절차 숙지, 국민 안보의식 고취를 주요 내용으로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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