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세계적인 평생학습 도시로 비상
순천시, 세계적인 평생학습 도시로 비상
  • 양희성 PD
  • 승인 2016.08.26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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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국제 학습도시 네트워크 회원 가입

[순천/뉴스N24] 순천시가 글로벌 평생학습도시로서의 발판을 마련했다.

26일 순천시에 따르면 시는 세계에서 평생학습 시스템이 잘 운영되고 있는 도시들로 구성된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GNLC)에 회원 가입을 마쳤다고 밝혔다.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GNLC)는 독일 함부르크에 사무국을 두고 있으며 유네스코 평생학습도시 회원도시간의 상호학습촉진, 연계강화, 파트너십 구축 및 전 세계의 평생학습 실천을 지원, 촉진하는 국제 네트워크 협의체다.

이로써 순천시는 세계적인 평생학습도시의 면모를 당당히 갖추고 일본 가케가와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그 동안 시는 2003년 평생학습도시 지정을 시작으로 제1회 전국 평생학습도시 대상 수상, 생태학습박람회 등을 개최했다.

또한, 순천시 전역 80여개소에 성인문해교육을 운영해 2018년 전국 최초로 한글 모르는 시민이 없는 도시 선포를 목표로 매진하고 있다.

시민의 평생학습의 장을 제공하는 순천시민대학은 169개 강좌를 운영 중에 있으며 연간 약 8천명의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다.

아울러 생활밀착형 평생학습을 확대시키기 위한 시책을 펼치고 있다. 해피콜 사업과 행복학습센터를 통해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든 학습할 수 있는 평생학습도시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18년까지 평생학습 시민 참여율 70%까지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유네스코 국제 학습도시 네트워크 회원 가입을 통해 전세계 학습도시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실천사례를 공유하고, 국내 학습도시 선도를 넘어 세계로 가는 평생학습도시로 비상하는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국제 네트워크를 통해 국제컨퍼런스 참여 및 유치, 글로벌학습도시상 수상 등 다양한 활동에 도전해 세계적인 평생학습도시로서 위상을 더욱 드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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