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기업․ 단체장 ‘명예이장’ 위촉으로 농촌마을 활력 기대
광양시, 기업․ 단체장 ‘명예이장’ 위촉으로 농촌마을 활력 기대
  • 양희성 PD
  • 승인 2016.09.05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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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농협+이통장협의회’업무협약 체결, 조기정착과 확산 공동 노력키로

[광양/뉴스N24] = 광양시는 9월 5일 시청 상황실에서 농협, 이․통장협의회와 농촌마을 ‘명예이장 제도’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 노력키로 했다.

‘명예이장제’는 농촌마을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기업CEO나 단체장 등을 명예이장으로 위촉하고, 그 명예이장의 임직원을 명예주민으로 참여시켜 도농 간 실질적인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제도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현복 광양시장과 임창택 농협중앙회 광양시지부장, 염규선 이・통장협의회 광양시지회장과 부지회장, 각 농협 조합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시는 ‘명예이장’을 필요로 하는 마을을 추천하고, 마을의 쾌적한 환경과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지원한다.

농협중앙회는 기업CEO 및 단체장을 ‘명예이장’으로 추천하고 위촉된 마을의 숙원사업 지원에 앞장서며, 이통장협의회는 이 제도가 조기에 정착되도록 마을 주민과 함께 적극 협력한다.

시는 올해 안에 6명을 위촉해 운영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농업은 모든 산업의 뿌리이며 생명의 근간이지만 우리 농촌 현실은 그리 밝지만은 않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농촌이 경쟁력을 갖고 도시와 상생 발전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시․농협․이통장협의회가 서로 적극 협력해 나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중앙회에서는 범국민 운동의 하나로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운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 사업의 일환으로 기업CEO 및 단체장 등을 명예이장으로 적극 추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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