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기업체 88.7%가 5일 휴무, 휴가비 85.3%지급
순천 기업체 88.7%가 5일 휴무, 휴가비 85.3%지급
  • 양희성 PD
  • 승인 2016.09.08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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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뉴스N24] 순천상공회의소(회장 : 김종욱)는 9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 동안 순천지역의 산업단지와 농공단지(벌교, 미력, 간전, 주암)에 입주해 현재 가동중인 업체와 제조, 건설업체 등 총 124개 표본 업체를 대상으로 2016년도 추석 휴가기간과 상여금 지급 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 순천지역 기업체 88.7%가 5일 휴무, 추석 상여금은 85.3%의 업체가 지급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특히, 올해 추석휴가 기간이 지난해에 비해 다소 늘어나고, 추석 상여금도 전년대비 증액하여 지급할 계획으로 조사되어 기업 사정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근로자에 대한 처우개선 노력이 큰 것으로 파악되었다.

추석 상여금은 금일봉 및 연봉제 형태 등으로 지급한다고 응답한 업체가 85.3%로 나타났고, 지급계획이 없거나 아직 정하지지 않은 업체도 13.7%로 조사되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연봉제 형태로 지급하는 기업체가 28.0%(35개사)로 가장 많았으며, 금일봉을 지급한다는 업체가 24.2%(30개사)로 두 번째로 높게 나타났다.

그 뒤로는 기본급의 20%~50%정도 지급한다는 업체가 19.4%(24개사), 기본급의 51%~100%를 지급한다는 업체는 13.7%(17개사)로 휴가비를 지급할 계획이라고 응답하였다. 휴가비를 지급할 계획이 없다는 기업체는 8.9%(11개사)였으며, 미정이라고 응답한 업체도 4.9%(6개사)로 조사되었다.

지난해와 대비해보면, 연봉제 형태로 지급하고 있다는 업체는 28.2%로 지난해에 비해 17.0%p 증가하였으며, 금일봉을 지급한다는 비율도 작년에 비해 1%p 증가하였다. 정기 및 특별상여금 형태로 급여액의 20%~100%를 지급한다는 업체는 1.5%p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금일봉을 지급한다는 업체들의 평균금액은 전년도 38.3만원보다 4.7만원이 늘어난 43만원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회사 사정으로 아직 미정이라고 하는 업체가 지난해 10.3%에 비해 올해 5.5%p 감소하였고, 없음이라고 응답한 기업들도 전년도 21.9%에 비해 올해 13.1%p로 크게 감소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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