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회 국제남도음식문화축제, 참여형 축제 강화..호응
제29회 국제남도음식문화축제, 참여형 축제 강화..호응
  • 안병호 기자
  • 승인 2023.10.10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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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명품한상·오세득 셰프 파인다이닝·쿠킹클래스 등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6일 오후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남도의 맛! 세계를 잇다!를 주제로 열린 제29회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에서 국제 음식 전시관을 둘러보고 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6일 오후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남도의 맛! 세계를 잇다!를 주제로 열린 제29회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에서 국제 음식 전시관을 둘러보고 있다.

[전남/전라도뉴스]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남도음식체험관 등에서 가족단위로 직접 맛보고 즐기는 참여형 축제를 강화해 관람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축제 첫날인 6일 13명의 남도음식명인이 직접 만든 남도명품한상은 온라인 사전 신청이 조기 마감됐다. 참가자는 남도음식명인이 정성껏 준비한 명품한상을 직접 맛보고 즐겼다.

7일엔 오세득 스타셰프가 진행한 파인다이닝(고급 식당)이 낮 12시와 오후 5시, 두 차례 운영됐다. 가족단위 10개 팀을 온라인으로 사전 신청을 받았는데 오픈과 동시에 조기 완판됐다. 떡갈비와 갓김치 릴리쉬를 활용한 버거, 꼬막차우더(스프), 세비치 얄샐몬 스타일 서대무침 등 다양한 남도 식재료를 활용한 음식을 오세득 셰프와 직접 이야기하면서 즐길 수 있어 인기를 모았다.

마지막날인 8일 남도음식 토크쇼에서는 남현우 셰프가 여수 특산물 갓을 페스토로 활용한 갓김치와 유럽식 파스타의 콜라보 요리 시연 후 시식을 진행한다.

축제 기간 3일 동안 무료로 이용하는 명인 쿠킹클래스와 어린이쿠킹클래스도 가족단위 관람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8일 일본 규슈지역 KBC규슈아사히방송 등 5개 언론사 10여 명이 주금순 명인과 함께 낙지호롱, 삼색절편을 직접 체험하고 시식하며 케이(K)-푸드의 근원지인 남도음식에 푹 빠졌다.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올해 축제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해 온 가족이 함께 체험과 시식을 즐기도록 했다”며 “내년 축제에도 많은 내외국인이 방문해 남도음식을 직접 맛보고 즐기도록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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