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사료 공장서 폴발사고 발생...근로자 2명 숨져
순천 사료 공장서 폴발사고 발생...근로자 2명 숨져
  • 안병호 기자
  • 승인 2023.10.23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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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전라도뉴스] 순천시 사료 제조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근로자 2명이 숨졌다.

여러 매체에 따르면 22일 오후 3시19분 순천시 별량면 소재 사료 제조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용접 작업을 하던 A(66)씨와 태국 국적의 B(50)씨 등 2명이 숨졌다. 이들은 식물성 정제유 기름탱크 위에서 용접 작업을 하다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주업체 근로자인 이들은 사료 제조공장 내 옥수수유 탱크에서 용접작업을 하던 것으로 알려졌다고 매체는 전했으며 유증(증기)이 용접작업 중 발생한 불꽃과 접촉해 발생했을 가능성을 내다봤다.

신고 받은 소방 당국은 펌프차 등 8대와 소방대원 24명을 투입해 현장에서 구조작업에 나섰다. 1명은 작업장 인근 5m 부근 계단에서, 나머지 1명은 20m 떨어진 공장 건물 지붕에서 발견됐다.

경찰은 현장 감식과 함께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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