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고3 수험생을 위한 다양한 문화체험 ‘달콤한 충전시간’운영
순천시, 고3 수험생을 위한 다양한 문화체험 ‘달콤한 충전시간’운영
  • 조준호
  • 승인 2016.12.07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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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학자 이이화의 역사이야기·헨델의 메시아 공연 등

▲ 순천시가 2017년 수학능력시험을 끝낸 고3학생들이 졸업 전까지 주어진 시간을 알차게 보내기위해‘달콤한 충전시간’을 마련했다.

[순천/뉴스N24] = 순천시가 2017년 수학능력시험을 끝낸 고3학생들이 졸업 전까지 주어진 시간을 알차게 보내고 서로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주고자 ‘달콤한 충전시간’을 마련했다.

8일 오후 2시에는 문화건강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리는 순천사랑아카데미에서 역사 할아버지로 잘 알려진 이이화 역사학자를 초청해 ‘왜 한국사를 알아야 할까?’라는 주제로 재미있고 쉽게 이해되는 역사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15일 오후 7시 30분 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는 수험생에게 들려주는 ‘헨델의 메시아’공연의 막을 올린다.

죽기 전에 꼭 들어야 할 명곡으로 손꼽히는 헨델의 '메시아'는 헨델 오페라에서 볼 수 있는 특유의 서정적인 드라마와 화려한 창법을 볼 수 있는 기회로 인류 역사에 남은 위대한 음악 유산을 즐길 기회가 될 것이다.

19일 오후 7시에는 문화건강센터 다목적홀에서 퓨전국악단체 ‘잽이’의 난타와 국악공연으로 그 동안 수능공부로 부담이 많았던 수험생들의 스트레스를 확 날려버릴 속 시원한 공연이 예정돼 있다.

22일 오후 2시 순천사랑아카데미에서는 최윤규 카투니스트와 함께 토론의 장을 열어 현재의 관점을 새롭게 바꿔 사물과 현상을 바라보는 방법을 제시하는 내용의 강연을 펼친다.

24일 오후 3시에는 변화하는 입시와 대학 입학에 대한 사전 지식을 알려 줄 ‘대학입시 설명회’를 개최해 세종교육문제연구소 박종필 소장의 강의로 대학입시를 앞둔 고등학생과 교사 및 학부모들에게 수도권의 생생한 진학정보를 전달해 지방의 정보부족을 해소해 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수험생들이 문화예술 공연과 강연 등 달콤한 충전시간을 통해 그 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를 털어버리고 미래에 대한 비전과 지식을 공유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시는 지난달 25일 피아니스트 이제찬의 인문학 강의와 함께 바이올리니스트 이보경 등 성악가와 연주자 8인이 함께하는 ‘고3 수험생과 시민을 위한 클래식 인문학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난달 30일 순천만국가정원에서는 ‘국가정원에서 관람차를 타고 포토존의 꽃 문을 통과하면 행운이 온다’는 스토리텔링을 가미해 수험생들의 꿈을 응원하는 이벤트를 진행해 수험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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