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폐막 언론인 브리핑...더 큰도약 제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폐막 언론인 브리핑...더 큰도약 제시
  • 안병호 기자
  • 승인 2023.11.02 14: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람회 전과정 설명 “협력해준 모든 시민들게 감사” 전해
차세대 공공자원화시설 “시민의견 충분하게 듣겠다” 추진계획 밝혀

 

관람객 1천만 명에 육박하는 980만 명을 기록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성공리에 폐막한 가운데 2일 순천시는 언론인 브리핑이 진행했다.
관람객 1천만 명에 육박하는 980만 명을 기록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성공리에 폐막한 가운데 2일 순천시는 언론인 브리핑이 진행했다.

[순천/전라도뉴스] 관람객 1천만 명에 육박하는 980만 명을 기록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성공리에 폐막한 가운데 언론인 브리핑이 진행됐다.

2일 순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브리핑에서 순천시는 정원박람회의 전 과정과 공공자원화시설 설치계획에 따른 주요 현안을 상세하게 설명하며 추후 계획에 따른 해법을 제시했다.

7개월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순천의 위상을 드높였던 정원박람회 전 과정 설명은 백운석 조직위 본부장이 진행했고, 최근 전략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를 필두로 본격적 궤도에 진입한 차세대 공공자원화시설 사업설명은 최영화 생태환경센터 소장이 맡아 진행했다.

노관규 시장은 인사말에서 “이 시대 과학기술과 문화예술의 총제가 정원임을 증명하듯 정원에 고품격을 녹여내면서 모든 관람객을 매혹시켰으며 7개월간의 기나긴 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낸 순천을 보면서 정부도 깜짝 놀래고 있다”고 소개한 뒤 “박람회를 위해 협력을 아끼지 않은 시민들과 공직자들 그리고 언론인에게도 감사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박람회의 폐막은 우리에게는 새로운 시작이며 정원은 삶이자 경제로써 우수한 정주여건을 바탕으로 우수기업을 유치 하는 등 미래산업의 동력을 얻게 되는 저력이 되었다”고 전하며 “이제는 정원에 문화의 옷을 입혀 애니메이션 산업과 연계한 새로운 콘텐츠 개발로 한국판 K-디즈니를 완성해 생태수도의 무한한 확장을 꾀하겠다”고 다짐했다.

2일 열린 언론인 브리핑에서 답변하고 있는 노관규 순천시장 사진
2일 열린 언론인 브리핑에서 답변하고 있는 노관규 순천시장 사진

백운석 본부장은 “이번 박람회의 성공비결은 순천시민의 과감한 협조와 순천시의회에서의 적극적인 지원에 있었으며 인사권의 전결, 현장에서의 의사결정, 시장과 공무원의 신뢰를 바탕으로한 행정력이 돋보였다고 생각한다”면서 “회색빛 도심을 녹색으로 바꾼 순천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며 미래를 활짝 열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박람회 이후에도 국가정원에 대한 권역별 운영계획을 차질없이 진행해 일부 구간은 시민들 품으로 돌려드리고자 한다”며 “도심정원의 확장과 순천만 생태축 연결 강화, 그리고 정원 문화산업의 거점역할을 위해 시민들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공공자원화 시설에 대해 최영화 소장은 “그동안 진행해온 행정절차를 토대로 올해 말 폐기물처리시설 입지결정 고시공고에 이어 주민지원협의체도 구성할 계획이다”면서 “앞으로도 환경상영향조사 및 주변영향지역 범위 결정, 주민편익시설 협의 등 절차를 진행하고 2030년 가동을 목표로 시설설치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아울러 “모든 과정은 연속적이면서 투명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일부에서 제기되는 소각시설 설치계획에 관련된 시민 의견도 잘 청취하겠다”며 “순천의 미래가 걸린 문제이니 만큼 시민들이 안심할수 있도록 안정적이고 친환경적인 시설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