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방리 농장 대표 민권식 씨, 농업인의 날 기념식 ‘산업포장’ 수상
초방리 농장 대표 민권식 씨, 농업인의 날 기념식 ‘산업포장’ 수상
  • 김경숙 기자
  • 승인 2023.11.14 15: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초방리 농장 대표 민권식 씨, 농업인의 날 기념식 ‘산업포장’ 수상

[화순/전라도뉴스] 이양면 초방리 농장 대표 민권식 씨가 지난 10일 전남 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에서 열린 ‘제28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매년 11월 11일은 ‘농업인의 날’로 농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지난 1996년 제정된 기념일이다.

정부는 농업·농촌 발전에 이바지한 자를 발굴·포상해 농업인 등 유공자의 긍지와 자부심을 높이고자 포상 후보자를 공모하고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발하고 있다.

산업포장을 수상한 민권식 씨는 19년 넘게 축산업에 종사해 온 자로 1,200두 규모의 흑염소를 사육하면서 무항생제 축산물, HACCP, 스타팜 등 고품질 농식품 공급을 위한 인증을 취득하는 등 흑염소 사육 환경 개선 및 기술에 대한 표준 마련, 전국 최초로 흑염소 도축장 및 육가공회사 설립, 귀농인 교육 및 멘토 수행 등 선구자적 역할 수행 등 화순군의 농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민권식 씨는 “국가 농업 발전에 더욱 노력해 달라는 뜻으로 주신 상이라 생각돼 어깨가 무겁다”며 “앞으로도 흑염소 산업 발전에 보탬이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