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남도인터넷방송] 순천시 영상미디어센터에서는 다큐멘터리 영화 두 작품을 “문화가 있는 날”과 연계하여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영화 ‘길 위에서’와 ‘잉여들의 히치하이킹’을 사흘간 한편씩 번갈아 상영한다.
종단 최초로 비구니 스님들의 수행이야기를 카메라에 담아 화제를 모은 <길 위에서> 는 각기 다른 사연으로 출가를 결심한 ‘비구니'들과 아름다운 사계를 보내며 300일간의 템플스테이를 카메라에 담은 내용이다.이 영화는 '종교를 초월해 감동과 힐링이 있는 꼭 봐야 할 영화'라며 일반관객 사이에서도 호평을 받아 영상물등급위원회가 2013년 2분기 ‘청소년을 위한 좋은 영화’로 선정되기도 했다.
두 번째 작품, ‘잉여들의 히치하이킹’은 스스로를 ‘잉여’라 칭하는 20대 청춘 4인방이 유럽 전역의 호스텔을 떠돌며 1년간 유럽을 평정한 무모한 도전기를 그린 ‘청춘 로드 다큐멘터리’다.
<길 위에서>는 3.26(수), 3.28(금) 19:00에 상영되며, <잉여들의 히치하이킹>은 27일(목) 19:00, 29일(토) 14:00에 청소년수련관 3층 영화관(180석)에서 무료로 상영된다.
시 관계자는 ‘마음가짐부터 새로워지는 3월! 순천시영상미디어센터 두드림에서 준비한 두 편의 영화를 통해 평범하진 않지만 본인이 추구하는 가치를 위해 정진하고, 고민하는 삶을 들여다보면서 내가 무엇을 하고자 하는지 성찰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타 상영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영상미디어센터 창작지원팀(061-811-0218, www.scmedia.or.kr)으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