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2023 균형발전 우수사례 특별상 수상
순천시, 2023 균형발전 우수사례 특별상 수상
  • 안병호 기자
  • 승인 2023.11.14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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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시대 새로운 돌파구 제시...노관규 순천시장 우수사례 강의
노관규 순천시장이 2023 균형발전 우수사례 특별상을 수상하고 있다.
노관규 순천시장이 2023 균형발전 우수사례 특별상을 수상하고 있다.

[순천/전라도뉴스]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2023년 균형발전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13일 충남 아산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지방시대위원회 우동기 위원장을 비롯해 행정안전부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특별상 수상은 7개월간의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함으로써 순천이 지닌 생태와 정원이라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도시 경쟁력을 높여 지방시대의 새로운 해답을 제시했다는 평가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된 수상식은 대한민국 균형발전에 기여한 지자체와 관련 기관을 격려하고 혁신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동기 위원장은 노관규 순천시장에게 특별상을 전달하면서 “지방시대 가능성을 열어준 가장 성공적인 사례로 정원박람회를 들었다”며, “980만 전대미문의 관람객을 끌어들인 순천은 경천동지할 일을 만든 장본인”이라고 말했다.

또한, “지방시대위원회는 순천의 발전도 발전이지만 전국의 226개 지방자치단체를 구해줬다는 마음으로 이 같은 특별상을 수여했다”며 지방시대, 순천이 보여준 역량에 대해 극찬하는 말을 덧붙였다.

노관규 순천시장이 특별상 수상에 이어 우수사례 특별 강의를 통해 정원박람회를 기획하고 추진했던 과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노관규 순천시장이 특별상 수상에 이어 우수사례 특별 강의를 통해 정원박람회를 기획하고 추진했던 과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특별상 수상에 이은 우수사례 특별 강의를 통해 정원박람회를 기획하고 추진했던 과정에 대해 설명하며, 지역이 바뀌기 위해선 ‘시장-공무원-시민’이 조화된 삼합(三合)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순천만, 국가정원 등 우수한 아날로그적 요소에 최첨단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K-문화콘텐츠 허브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순천시는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사업에 대해 2,000억 원 규모의 정부 예산 지원을 약속받았으며, 앵커기업 유치 및 문화 콘텐츠 개발 등 ‘한국판 월트 디즈니’ 조성 로드맵을 그려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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