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35km나 진행...3명 경상
[영암/전라도뉴스] 남해고속도로에서 역주행 사고가 발생했다.
22일 오전 4시 15분쯤 전남 영암군 서호면 남해고속도로 순천 방향 서호학산 나들목 근처에서 스타렉스 차량이 역주행하던 쏘렌토와 부딪혔다.
마주오던 두 차량은 정면 충돌할 뻔 했으나스타렉스 운전자가 역주행차를 먼저 발견하고 핸들을 급히 꺾어 비스듬히 부딪히는 바람에 큰 사고를 막았다.
이 사고로 3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쓰렌토 운전자가 장흥휴게소에서 역주행을 시작해 약 35km를 달리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 당시 두 차량 운전자들은 음주상태는 아니었다.
경찰은 "쏘렌토 차량 운전자가 횡설수설 하고 있다"며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저작권자 © 전라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http://www.jld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