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전라도뉴스] 순천 마을 진입도로 확장 공사장에서 비탈면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해 2명이 사상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22일 오후 3시 10분쯤 순천시 외서면 도신리 마을 진입도로 공사 현장에서 비탈면이 무너져 작업자 2명이 매몰됐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굴삭기를 이용해 30여분 만에 매몰된 작업자들을 구조하고 병원으로 옮겼다. 구조 당시 작업자 1명(51세)은 심정지 상태였고, 나머지 1명은 중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인근에서 작업하던 근로자 1명도 낙석에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경찰은 도로 확장을 위해 터파기를 하다 흙더미가 무너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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