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우슈협회 윤병용 회장...세계대회 단장으로 팀 이끌어
전남우슈협회 윤병용 회장...세계대회 단장으로 팀 이끌어
  • 안병호 기자
  • 승인 2023.11.24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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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슈 대한민국 선수단, 세계선수권대회 금1, 은2, 동1
전라남도우슈협회 윤병용 회장 사진
전라남도우슈협회 윤병용 회장 사진

[전남/전라도뉴스] 대한우슈협회(회장 조수길)는 15일부터 “미국 달라스에서 개최되는 제16회 세계우슈선수권대회에 국가대표 선수단을 파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수단은 윤병용 전라남도우슈협회장 겸 대한우슈협회 수석부회장을 국가대표팀 단장으로 합류해 국제대회에 출전했다.

제16회 세계우슈선수권대회는 100개국, 2000여명의 선수들이 출전하는 우슈 종목 최대 규모의 대회로 이번 대회는 지난 15일 부터 21일 까지 개최됐다, 전남에서는 전남도청 우슈팀 산타-60kg 김민수 선수와 전남우슈협회 서희주 선수가 출전했다.

김민수 선수는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획득하고 제 104회 전국체육대회 우슈경기 산타-60kg에서 금메달(2연패)을 획득하고 세계대회에 출전했다. 김 선수는 16강에서 멕시코 선수와 경기중 왼쪽 눈꺼풀이 찢어지는 부상에도 승리하여 8강에 진출했지만 아쉽게도 홍콩의 벽을 넘지 못하고 패했다.

서희주 선수는 대회 마지막날 여자 창술경기에서 9.793점을 획득하여 마카오 Yi Li선수와 0.003점 뒤져 아쉽게 은메달을 획득했다. 서 선수는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아쉽게 메달을 획득하지 못해 아쉬웠지만 올해 마지막 대회인 세계대회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어 아쉬움을 달랬다.

사진 왼쪽부터 전남도청 소속 김민수 선수, 전남우슈협회 소속 서희주 선수, 전남우슈협회 윤병용 회장
사진 왼쪽부터 전남도청 소속 김민수 선수, 전남우슈협회 윤병용 회장, 전남우슈협회 소속 서희주 선수

대회 마지막날 서울시설관리공단 홍민준 선수는 산타-56kg에서 인도네시아 Bintang REINDRA NADA GUITARA 선수와 3라운드까지 가는 접전 끝에 2:1로 금메달을 획득, 남자 남곤 이용문(충남체육회)선수는 은메달, 남자 산타-75kg 조상훈(영주시청) 선수는 동메달을 획득했다.

윤병용 회장은 “대한민국 우슈 발전과 어린 선수들의 연계육성 및 세대교체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대한우슈협회 조수길 회장님과 함께 우슈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윤병용 회장은 2016년 제6회 세계청소년우슈선수권대회와 2019년 제15회 세계우슈선수권대회에 대한민국 우슈팀 부단장을 역임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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