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의 명물 특산빵‘황가오리 빵’
강진의 명물 특산빵‘황가오리 빵’
  • 전라도뉴스
  • 승인 2016.12.24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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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가오리빵 탄생 200일, 주민소득창출과 지역 브랜드 가치 높여

 
[강진/뉴스N24] = 전남 강진군 특산빵‘황가오리빵’이 가우도 관광과 함께 전국 빵의 명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5월 18일부터 판매된 황가오리빵은 가우도‘황가오리’라는 지역적 특색을 살려 뜨거운 관심 속에 탄생, 가우도에 와야만 맛볼 수 있는 빵으로 주말이면 줄서서 기다리는 진풍경을 볼 정도로 인기다.

요즘 가장 핫한 관광지로 뜨고 있는 가우도는 12월 15일 현재 71만여명의 관광객이 다녀갔으며 5~8월에는 황가오리빵 굽는집 옆 수족관 속 크고 작은 황가오리 또한 큰 볼거리였다.

황가오리 빵은 가우도마을협동조합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지난 7월에는 평가 결과 다수의견을 반영하여 기존 개당 500원에서 300원대 가격인 3개 1,000원으로 몸값을 낮췄다.

귀여운 모양과 맛에는 대부분 만족하나 쌀빵이라는 특성상 식었을 때 부드러운 식감이 아쉽다는 의견이다. 이에 군은 전자동 빵틀 교체와 레시피 추가 개발, 식감 보완 등을 운영계획에 반영해 관광객의 불편을 해소하고 황가오리빵의 이미지를 관광상품으로 개발하여 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강진원 군수는“올해 야심차게 강진 특산빵을 개발 육성함으로써 소득창출과 함께 지역 브랜드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맛 산업 육성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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