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전라도뉴스] 국제로타리 3610지구(총재 이봉석) 순천승평 로타리클럽(회장 김영주)이 지난 25일 추운 겨울을 맞아 지역기관과 취약계층에 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해 훈훈함을 선사했다.
이 행사는 국제로타리 3610지구 차원에서 기획한 2023-24년도 지구합동김장봉사 5,211포기 프로젝트를 실천하고자 시행되었으며 순천승평 로타리클럽 회원과 가족 등 25명은 지난 23일과 24일 양일간 준비한 재료들로 양념을 준비하고 25일에는 강진실내체육관에서 합동으로 김치 속을 완성했다. 이번 지구합동김치봉사 프로젝트에는 지구회원 1,300여 명이 대규모로 참여한 가운데 사용된 배추만도 5,200포기에 이른다.
국제로타리 3610지구 회원인 순천승평 로타리클럽은 이렇게 준비된 김치 75포기를 그동안 지속적으로 후원해온 전라남도 동부가정위탁지원센터와 아동복지시설 행복쉼터, 취약계층 5곳의 수혜자들에게 전달하며 동절기 안부와 함께 봉사 기회에 감사하면서 이웃사랑의 가치를 실천했다.
김치를 전달받은 수혜 가정은 “오늘 전달 받은 김치는 그냥 김치가 아니고 사랑의 김치다”면서 “날도 추워지고 김장할 엄두가 나질 않아 걱정이 컸는데 이렇게 해결되었다”면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영주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형편이 어려운 주변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잘 이겨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함께 동참해준 클럽 회원들과 가족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며 로타리안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