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국토부주관 대중교통 시책평가 ‘전국 1위’
여수시, 국토부주관 대중교통 시책평가 ‘전국 1위’
  • 안병호 기자
  • 승인 2023.12.06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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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30만 이하 그룹 ‘대상’·전남도 유일…시민중심 대중교통 시책추진 높게 평가돼
▲ 여수시, 국토부주관 대중교통 시책평가 ‘전국 1위’

[여수/전라도뉴스] 여수시가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도 대중교통 시책평가’에서 전국 1위 기관으로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효율적인 대중교통 시책 수립 유도를 위해 2년마다 ‘대중교통 시책평가’를 실시, 전국 161개 특별·광역·시·군을 인구규모 및 도시철도 유무에 따라 5개 그룹으로 나눠 대중교통 시설·서비스, 행정 및 정책지원, 이용자 만족도 등에 대해 평가했다.

여수시는 순천, 광양 등 인구 30만 이하 그룹에 편성돼 36개 시군과 경합 결과, 전국 1위인 대상을 차지하며 국토교통부장관 기관 표창을 받게 됐다.

이는 전남도 내에서는 유일한 수상지자체다.

특히 이번 수상으로 시는 지난 2007년 본 평가 도입 이래 2020·2022년 실적 최우수 기관 선정을 포함,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로 6회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여수시는 지난 2년간 시내버스 노선 개편 도시형 교통모델 도 입 친환경 저상버스 도입, 바우처 콜택시 및 장애인 콜택시 운영 시내버스 공영차고지 조성 및 자동 무인방역기 설치 등 시민 중심의 다양한 대중교통 시책을 추진 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정수환 교통과장은 “이번 수상으로 여수시의 대중교통 시책이 전국에서 으뜸임이 입증됐다”며 “6회 연속 수상의 저력으로 내년 어르신 무료버스 시행, 급출발·급제동 근절 등에 더욱 힘써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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