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요소수 부족사태 재현 없다’ 선제 대응
전남도, ‘요소수 부족사태 재현 없다’ 선제 대응
  • 박종은 기자
  • 승인 2023.12.08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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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종합상황실 기능 요소수까지 확대…불공정거래 점검도
▲ 전남도, ‘요소수 부족사태 재현 없다’ 선제 대응

[전남/전라도뉴스] 전라남도는 8일 오전 중국발 요소수 부족 사태를 예방하기 위한 긴급 상황점검 및 대책회의를 열어 정부의 차량용 요소수 공급 상황과 업계 등 전남지역 수급 상황을 공유하고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현재 시내버스 등 대중교통은 최대 2개월분의 요소수 재고량을 보유하고 있다.

폐기물 수거·소방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공공 분야에는 당장 차질은 없을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수출 제한 장기화 시 화물차를 비롯한 건설기계 등의 물류와 산업현장에는 어려움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적극적으로 상황을 관리하고 필요시 중앙정부와 신속한 요소 공급 방안을 협의할 방침이다.

또 현재 운영 중인 전남도와 22개 시군의 물가종합상황실 기능을 요소수 대응 상황실로 확대·전환한다.

불공정 상거래행위 신고센터와 합동점검반을 운영하고 거점별 판매처 모니터링도 추진한다.

이를 통해 매점매석 등 불공정 거래 행위를 예방하고 수요자의 소비심리도 안정적으로 유지할 방침이다.

위광환 전남도 일자리투자유치국장은 “현재 전남도의 요소수 수급과 판매가격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고 도민도 동요 없이 대응하고 있다”며 “회의에서 논의된 대책으로 현장을 더 촘촘하게 살펴 요소수 부족 사태가 재현되지 않도록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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