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순천대, 글로컬대학30 설명회 열어...대학 구성원 대상
국립순천대, 글로컬대학30 설명회 열어...대학 구성원 대상
  • 안병호 기자
  • 승인 2023.12.19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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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과 구체적 실행계획 공유되는 계기 만들어
국립순천대학교가 지난 18일 ‘글로컬대학30 설명회’를 개최했다.
국립순천대학교가 지난 18일 ‘글로컬대학30 설명회’를 개최했다.

[순천/전라도뉴스]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가 지난 18일 ‘글로컬대학30 설명회’를 개최했다.

글로컬대학30 최종 선정 이후 현재까지의 사업 추진 상황 및 향후 일정 등을 학내 구성원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설명회는 글로컬대학30의 비전과 구체적 실행계획이 공유 되어 이해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설명회에는 사업단장인 이병운 총장을 비롯하여 사업단 부단장, 교무처장, 학생처장, 기획처장 등 주요 보직자와 교직원 및 학생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11월 13일 글로컬대학30 첫 10개 대학에 최종 선정된 국립순천대학교는 글로컬대학으로의 체제 전환에 속도를 높이고자 발표 약 한 달 만에 전담 행정 조직인 ‘글로컬대학사업단’을 신설하고, 최근 업무 협약을 체결했던 지자체와 기업 관계자를 중심으로 ‘지산학연네트워크협의체’를 공식 출범하며 혁신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문승태 글로컬대학사업단 부단장이 글로컬대학30 세부 실행 과제와 운영 목표, 진행 상황 및 향후 추진 일정 등을 대표로 발표하고, 이후 주요 보직자와 참석자들이 글로컬대학30을 주제로 자유롭게 질의·응답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이병운 총장은 “글로컬대학30 선정은 제2의 창학에 버금가는 역사적이면서도 어려운 도전의 시작”이라며, “글로컬대학 성공은 인구 감소와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최선의 해법인 만큼, 파격적인 교육 모델 도입과지산학캠퍼스 및 융합캠퍼스 구축 등 여러 혁신 과제를 완수할 수 있도록 대학 내·외부 구성원께서 열린 마음으로 지혜를 모아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국립순천대 글로컬대학사업단은 혁신 세부 실행계획에 기반하여 분야별로 지·산·학·연 관계자가 참여하는 TF팀을 구성하고, 글로컬 전용 누리집 개설, 찾아가는 설명회 등 온·오프라인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오는 2월 말까지 실행계획을 수정·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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