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병철 국회의원, 총선 불출마 선언...순천 총선판 ‘요동’
소병철 국회의원, 총선 불출마 선언...순천 총선판 ‘요동’
  • 안병호 기자
  • 승인 2024.02.26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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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순천 선거사무소 긴급 기자회견 예고...발표내용 관심커져
지난 22일 소병철 국회의원이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선거구 획정에 대한 순천 단독 분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지난 22일 소병철 국회의원이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선거구 획정에 대한 순천 단독 분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순천/전라도뉴스] 더불어민주당 소병철 국회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갑)이 제22대 총선 불출마를 돌연 선언했다.

소 의원은 26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이번 제22대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민주당 공관위로부터 하위 통보를 받았다는 가짜 뉴스 음해에도 시달렸지만 민주당 공관위원장으로부터 ‘하위 해당’ 통보를 받은 사실이 없다”며 “순천 시민들께 약속했던 선거구 분구도 임박해 홀가분한 마음이다”고 심경을 전했다.

또한 “민생을 일으키고 호남·순천의 균형 발전을 위해 누구보다 많은 성과를 이루었다고 감히 말씀드릴 수 있다”며 “지역구 국회의원으로서 소임을 완수했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특히 "'73년의 한' 여순사건을 해결하기 위한 여순특별법과 호남발전을 위한 한전 공대법, 달빛 철도법, 정원박람회 특별법,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유치 등 순천을 위해 지난 4년 간 분골쇄신하며 막중한 책무를 다했다"고 강조했다.

소 의원은 27일 오전 11시 순천 선거 사무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계획하고 있어 벌써부터 그의 발표 내용에 관심이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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