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진 순천시의원, 소병철 국회의원 상대 ‘고소’
김영진 순천시의원, 소병철 국회의원 상대 ‘고소’
  • 안병호 기자
  • 승인 2024.03.11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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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의회 김영진 의원이 11일 순천경찰서에서 소병철 국회의원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하며 발언하고 있다.
순천시의회 김영진 의원이 11일 순천경찰서에서 소병철 국회의원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하며 발언하고 있다.

[순천/전라도뉴스] 순천시의회 김영진 의원(더불어민주당, 해룡)이 11일 순천경찰서에서 소병철 국회의원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했다.

김 의원의 고소 사유는 지난달 27일 소병철 국회의원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불출마 기자회견 자리에서 다수의 시민과 언론인이 있는 가운데 개인적인 악감정을 바탕으로 출처가 정확하지 않은 거짓 정보로 자신의 명예를 실추시켰다는 이유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 5일 순천시의회 제27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자유발언을 통해 자신과 관련되 소 의원의 발언에 대해“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관련해 어떤 특혜도 받은 사실이 없다”며 “허위 사실을 확인하지 않고 실명까지 거론한 소병철 국회의원의 발언은 형법 제307조 제2항에 따른 명예훼손죄에 해당한다”고 밝힌바 있다.

김영진 의원은 고소장을 제출하며“고위직 법조인 출신인 소병철 국회의원이 반드시 없어져야 할 공작정치를 앞장서서 자행하고 있다”고 말한 뒤 “사법기관에서는 고소장에 적시된 소병철 국회의원의 범행을 철저히 수사하여 엄벌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는 당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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