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순천갑 손훈모 공천 확정...선거판 ‘흔들흔들’
더불어민주당 순천갑 손훈모 공천 확정...선거판 ‘흔들흔들’
  • 안병호 기자
  • 승인 2024.03.13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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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갑원 전의원 불출마 선언한 가운데 ‘본선 대진표’ 안개속 전망
지난 1월 손훈모 예비후보가 정책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지난 1월 손훈모 예비후보가 정책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순천/전라도뉴스] 제22대 총선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 선거구에 손훈모 예비후보가 경선에서 승리하며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본선행 티켓을 따냈다.

12일 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현역인 소병철 의원이 불출마한 이곳 선거구 경선에서 동네변호사로 불리우는 손훈모 예비후보가 김문수 당대표 특별보좌역을 누르고 경선에서 승리했다.

민주당은 이번 경선발표를 위해 최근 사흘동안 권리당원과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각각 50%씩을 반영해 공천을 확정했다.

민주당 공천 결과에 따라 지역에서는 벌써부터 본선 대진표 예측에 선거판이 흔들거리고 있다. 당내 경선에서 컷오프된 일부 예비후보들의 무소속 출마여부와 각 당에서 차출된 후보들간에 신경전이 치열해질 것으로 내다보여 그야말로 안개속으로 들어가는 모양새다.

이 지역에서는 함께 경쟁해온 서갑원 전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신성식 예비후보의 행보가 주목되고 있으며, 국민의힘은 김형석 전 차관, 개혁신당에서는 천하람 후보, 진보당은 이성수 도당위원장이 출마하는 등 다자 구도로 치러질 전망이다.

한편, 손 후보는 순천 황전면 출신으로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순천태권도협회·순천장애인연합회 고문변호사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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