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강연에 한국항공연구원 오승협 박사 초청
[순천/전라도뉴스] 순천시는 오는 27일 연향도서관에서 ‘누리호’를 통해 알아보는 우주 이야기’라는 주제의 강연으로‘청소년 인문학학교’의 올해 여정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청소년 인문학학교’는 매월 선정된 책 한권을 읽고 작가의 강연, 작가와 토론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 심층 인문독서프로그램으로 2014년 시작해2023년까지 6,800여명의 청소년이 참여했다.
올해는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되며 청소년들의 다양한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고 깊이 있는 독서를 도모하기 위해 문학 주제와 함께 우주항공, AI, 디지털콘텐츠 등 다양한 주제의 강연이 준비됐다.
오는 27일 만나는 오승협 박사는 우리나라 로켓 분야 산증인으로 불리며 항공우주연구원 창립 멤버로 과학로켓 1~3호, 나로호, 누리호 등 역대 한국형 발사체의 전 과정을 연구하고 개발하는 업무를 수행했다.
최근에는 36년간 한국 로켓 개발에 쏟았던 헌신과 발사체 개발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누리호, 우주로 가는 길을 열다’를 집필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 2월 15일 순천시 율촌 제1산단에 한화 에어로스페이스‘Space Hub 발사체 제작센터’가 착공했는데, 우리 지역 청소년들이 이번 강연을 통해 우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우주를 향한 꿈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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