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신성식, 김문수 후보와 토론회 거부
순천 신성식, 김문수 후보와 토론회 거부
  • 안병호 기자
  • 승인 2024.03.26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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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후보 “특보찬스 공천장 후보, 공당의 대표선수로 인정할 수 없어"
순천 무소속 신성식 후보가 오는 28일로 예정된 CBS주관·주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토론회에 민주당 김문수 후보와의 동반 출연을 거부하고 나섰다.
순천 무소속 신성식 후보가 오는 28일로 예정된 CBS주관·주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토론회에 민주당 김문수 후보와의 동반 출연을 거부하고 나섰다.

[순천/전라도뉴스] 순천·광양·곡성·구례갑 무소속 신성식 후보가 오는 28일로 예정된 CBS주관·주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토론회에 민주당 김문수 후보와의 동반 출연을 거부하고 나섰다.

25일 신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꼴등 후보를 공당의 대표 선수로 만들고자 지지율 1등의 신성식을 컷오프 시키고, 민주당 경선을 통해 공천을 받은 손훈모 후보를 돌연 박탈한 것은 명백한 아빠 찬스다”라고 규정했다.

신 후보는“우리 아이들이 무엇을 보고 배우겠냐”며“본인이 섬겨야 할 시민들의 선택보다는 힘 있는 사람의 간택만 받으면 출세할 수 있다고 생각할 것이다”고 직격했다.

최근 발표된 복수의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김문수 후보에 뒤지는 것으로 나타난 신 후보가 상대 후보의 자격을 문제 삼아 토론회를 거부하는 사례는 매우 이례적이다.

이어“김문수 후보는 이미 선거법 위반 전과가 있고 이번 선거 과정에서도 불법 의혹이 있어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어떻게 이런 사람을 민주당 대표 선수로 인정해 국가의 안위를 논하고 순천의 미래를 이야기하겠나”고 말했다.

그러면서 “순천시민들은 이제 그를 전통 민주당 후보로 인정하지 않기에 신성식은 해당 토론회를 거부한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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